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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5.23 16:05

수정 2025.05.23 16:05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2025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각 지자체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한 사업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하남시는 급속한 도시 개발과 함께 늘어난 1인 가구, 고시원, 임대주택 등 복지접근성 취약계층을 위해 하남형 위기가구 발굴모델인 ‘복+세권 하남’을 추진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주거취약계층, 1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실질적 개입을 늘린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단순한 복지 행정을 넘어 시민 삶 속으로 먼저 찾아가는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실현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총 23개 우수기관이 선정됐으며, 경기권에서는 하남시와 의정부시가 최종 수상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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