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성인 온라인 플랫폼 '온리팬스'의 인플루언서 애니 나이트(Annie Knight·28)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루에 583명 상대하고 입원이라니, 올해 이런 일이 나한테 벌어질 줄은 몰랐지"라는 짧은 글과 함께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애니는 지난 18일 '6시간 동안 583명과 성관계 맺기'에 도전했다.
본래 2000명이 참가를 희망한 가운데, 애니는 모든 참가자에게 콘돔 착용을 요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노쇼(불참자)를 감안해 200명 정도만 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583명이 왔다고 한다.
애니는 "참가자들이 정말 괜찮았다"고 평하며, 이중 일부에겐 개인 메시지를 보내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그녀는 "정말 많은 사람이 와줘서 감동이었다. 어떤 분은 그 행사를 위해 6시간을 운전해서 왔고, 비행기를 타고 다른 주에서 날아온 사람도 있었다"고 했다.
또 "참가한 남성들을 향한 비난이 너무 속상하다. 저는 그 사람들한테 보호 본능이 생긴다"며 "이 사람들은 단지 인생을 즐기고 있는 것뿐"이라고 참가자들을 두둔했다.
이어 "욕하는 사람들은 질투하거나 자기 인생이 너무 따분해서 그런 것"이라며 "솔직히 그 사람들이 나를 욕할수록 내 조회수랑 수익이 올라간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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