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수준의 킥스 비율로 탄탄한 재무 건전성 입증
전속 채널·달러보험·디지털 전환으로 차별화된 업계 경쟁력 확보
올해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20주년… ESG 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전속 채널·달러보험·디지털 전환으로 차별화된 업계 경쟁력 확보
올해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20주년… ESG 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지난 수년간 ING생명, PCA생명, 푸르덴셜생명 등이 한국 시장을 떠났고, 최근에는 동양생명과 ABL생명도 국내 금융사에 인수되며 외국계 생명보험사들 수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메트라이프생명은 전속 채널 강화, 디지털 전환 등을 바탕으로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들의 철수가 단순한 시장 축소 국면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989년 한국에 진출한 메트라이프생명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보험사 메트라이프(MetLife)의 한국 법인이다.
특히 메트라이프생명의 탄탄한 재무 건전성이 주목 받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 제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메트라이프생명의 지급여력비율(K-CIS·킥스)은 지난해 말 기준 356.4%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 권고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과 고객 신뢰를 중시하는 메트라이프의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지표다.
국내 외국계 생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속 설계사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메트라이프생명의 차별성을 보여준다. 또 상속, 증여 관련 세금, 법률 문제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메트라이프생명은 전문직 설계사를 꾸준히 채용,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영업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전문직 설계사는 보험 영업을 하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등을 지칭한다. VIP 전담 자산관리센터 노블리치센터를 통해서는 세무, 노무, 법무 전문가들이 20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달러보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며 고객들의 자산분산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도 시장 내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20 years of sharing love'라는 슬로건 하에 금융 포용, 지역사회 나눔, 문화 예술,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외국계 보험사의 존재감이 점차 희미해지는 가운데, 메트라이프생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장을 향하고 있다"며 "향후 업계 톱5 진입을 목표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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