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에 따르면 증평군 증평읍(0.01㏊)과 충주시 주덕읍(1.12㏊)·용탄동(0.25㏊)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충주시 주덕읍(0.35㏊)·신니면(0.44㏊)·동량면(0.21㏊)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12일 충주시 용탄동 사과농장에서 올해 들어 처음 시작된 과수화상병은 도내 4개 시·군 13곳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규모는 4.7㏊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9곳(4.26㏊)으로 가장 많고 음성 2곳(0.28㏊), 청주(0.15㏊)·증평(0.01㏊) 각각 1곳이다. 그동안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청주에서도 21일 처음으로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방제지침에 따라 화상병 발생 과수원에 대한 매몰과 역학조사,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10개 농가 3.32㏊(76.9%)의 매몰을 마쳤다.
과수화상병은 과일나무가 세균에 감염돼 잎이나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성이 강하고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어 '과수흑사병'으로 불린다.
도내 피해면적은 2020년 281㏊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97.1㏊, 2022년 39.4㏊, 2023년 38.5㏊, 2024년 28㏊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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