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투모로우' 캠페인 동참
이날 봉사활동에는 몽골 이마트 5개 점포의 임직원들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퇴근 후 삽을 들고 현장을 찾은 이들은 현지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힘을 보탰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몽골의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하는 포레스트 투모로우 캠페인으로 사막화가 심각한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내 '내일의 숲'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마트는 테를지 국립공원 부지에 노랑 아카시, 포플라 등 건조 지역에서도 생장이 뛰어난 수종을 중심으로 약 1만5000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뿌리 활착을 돕는 토양 정비, 물길 확보 작업 등 사후 관리를 고려한 기초 기반 조성까지 함께 이룰 전망이다. 특히, 이마트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일회성 식재가 아닌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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