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챗GPT 유료 구독자 세계 2위
챗GPT를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한다. 오픈AI는 서울에 한국 시장 첫번째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픈AI는 첫번째 한국 사무소를 통해 일반 사용자, 기업, 개발자 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픈AI가 국내 법인 설립은 최근 챗GPT의 급격한 점유율 상승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오픈AI에 따르면 한국 내 주간 활성 챗GPT 사용자 수는 지난 1년 간 기존의 4.5배 이상으로 늘었다.
오픈AI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혁신과 기술, 창의성이 어우러진 국가인 한국에서 오픈AI의 활동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AI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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