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지석진, '환갑 졸혼' 발언 해명…'동상이몽2' 출격 [RE:TV]

뉴스1

입력 2025.05.27 05:10

수정 2025.05.27 05:10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지석진이 '동상이몽2'에서 졸혼에 대한 발언을 해명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7년 차 지석진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지석진이 졸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과거 지석진은 한 인터뷰에서 '환갑에 졸혼하겠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고. 지석진은 앞으로 졸혼까지 1년이 남았다는 소식에 "기억도 없다"라며 "아마 당시 졸혼 열풍이 불어서, '졸혼 제도는 참 좋은 제도 같다, 이혼보다 훨씬 낫지 않냐'는 말을 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석진은 "모든 부부가 위기는 있다"라며 "저는 위기를 잘 극복한 케이스다"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반성문보다 각서가 편하다"라며 "반성문은 내가 생각해야 하고, 각서는 불러주는 대로 쓰면 되니까"라고 소신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건실하다고 알려진 지석진은 "큰일로 쓰는 게 아니다, 작은 일로 화가 났는데, 베개를 잡아서 밑으로 던졌다, 베개를 세게 옮길 수 있잖아"라고 주장하며 아내에게 혼난 이유를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더불어 지석진은 이후 오해를 살 사소한 행동으로 인해 반성하게 된 일화를 전하며 "이런 걸로 반성한다는 게 속상하긴 하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