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농심, 녹산 수출 전용공장 첫 삽…라면 年5억개 생산

뉴시스

입력 2025.05.27 08:49

수정 2025.05.27 08:49

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AI 스마트팩토리 기술 집약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부산 녹산 수출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농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부산 녹산 수출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농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농심의 새로운 수출 전용 생산기지가 첫 삽을 떴다.

농심은 지난 26일 부산 녹산 수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병학 대표이사와 손태현 SCM부문장, 유창열 생산책임장 등이 참석했다.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 부지에 연면적 약 4만8100㎡(약 1만 4500평) 규모로 지어진다. 2026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 완공 후 3개 라인을 우선 가동해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출 물량을 전담해 왔던 부산공장 생산량(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1억개)을 합치면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총 생산량은 12억개 수준이 된다. 이는 현재 생산량의 약 2배다.

농심은 향후 해외 매출 추이에 따라 라인 증설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녹산 수출공장은 해외시장 성장세에 맞춰 최대 8개 라인까지 추가해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약 3배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면서 "최근 신라면 툼바를 중심으로 제2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생산능력을 갖춰 K라면 대표기업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산 수출공장은 또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집약해 건설된다.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품질검사 시스템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측하고 대응해 나가게 된다.

글로벌 품질 인증도 갖춘다.
ISO 9001와 FSSC 22000 인증은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규제에 대응해 'RSPO'(지속 가능한 팜유 협의체)와 할랄 인증을 받아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농심의 부산 녹산 수출 전용공장 조감도. (자료= 농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농심의 부산 녹산 수출 전용공장 조감도. (자료= 농심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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