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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바다의 날 맞아 전 점포에서 '씨푸드 페스티벌'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7 09:28

수정 2025.05.27 08:54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수산물 코너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수산물 코너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전국 10개 점포에서 '씨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해 제출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갑오징어, 민어, 활꽃게 등 신세계 수산 바이어가 엄선한 제철 수산물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선어 라이브 해체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먼저 초여름 원기 회복용으로 제격인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갑오징어와 민어, 알이 꽉 찬 암꽃게, 감칠맛이 풍부한 봄굴비 등이 대표적이다.



본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점, 의정부점, 센텀시티점, 광주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Beach Festival' 콘셉트로 꾸며진 간식 팝업도 함께 진행한다. 갑오징어회, 활대게찜, 전복버터밥, 오징어순대 등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 별미가 한자리에 마련된다. 여기에 회·초밥 코너에서는 점포별로 '라이브 회 뜨기 쇼'를 펼쳐 민어·병어 등 제철 생선을 즉석에서 손질해 신선함은 물론 현장감까지 더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전복 특가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활어·조개류·생회 등 고위험 수산물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수온·판매온도 수시 점검 및 실시간 이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맛과 건강은 물론, 재미까지 담은 차별화된 수산 콘텐츠로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