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5년 4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 속보치)는 110.5로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고 닛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지지(時事) 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지수 상승폭이 3월 3.3%(조정치)에서 0.2 포인트 저하했지만 7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작년 12월 이래 낮은 오름폭이다. 전월 대비로는 0.8% 상승했다.
요식업과 대면 서비스 등에서 인건비 상승분을 서비스 가격에 전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기업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 사이에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한다. 기업간 거래하는 상품 가격동향을 표시하는 기업물가 지수와 함께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다.
내역을 보면 4월 각종 서비스가 4.3% 올랐다. 이중 숙박 서비스가 17.2% 급등하고 토목건축 서비스도 7.2%, 여타 기술 서비스 8.6%, 기계수리 6.1% 뛰었다.
2.9% 상승한 운수·우편에선 도로화물운송이 3.0%, 철도여객 수송은 2.0% 오른 반면 외항화물 수송은 12.1% 크게 떨어졌다.
부동산은 2.6%, 정보통신 2.4%, 리스·렌탈 1.6%, 금융·보험 2.2%, 광고 1.7% 각각 상승했다.
조사 품목 146개 가운데 114개 가격이 오르고 18개는 하락했다. 차감하면 96개 품목으로 3월 95개에서 1개 늘어났다.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코스트가 높은 업종(고인건비율 서비스)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5% 오르고 저인건비율 서비스는 2.7%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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