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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CT, 저축은행 연계투자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 개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7 10:28

수정 2025.05.27 10:27

PFCT, 저축은행 연계투자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 개시
[파이낸셜뉴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1위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저축은행업권의 연계투자금을 조달해 중저신용자를 위한 신용대출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의 온투업 개인신용대출 차주에 대한 연계투자를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두 업권이 연계투자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전산 개발을 거쳐 10개월 만에 온투업·저축은행 합동으로 서민용 온라인 중금리 신용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본격 판매는 이달 28일부터 진행되고, 투자금은 다올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조달한다. 향후 중저신용자대출 신청 추이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PFCT가 업계 최고의 인공지능(AI) 신용 리스크 관리 기술을 활용한 중금리 신용대출을 본격 공급함에 따라 중저신용자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저축은행 연계투자를 통한 PFCT 신용대출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대출을 원하는 차입자에게 △금리 부담 완화 △간편한 비대면 대출 신청 △신청 후 24시간 내 빠른 대출 실행 등의 개선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다 정교한 PFCT의 AI 신용 리스크 분석 기술에 기반해 기존 저축은행(2금융권) 대비 금리 및 한도 조건이 최적화된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PFCT가 제공하는 개인신용대출의 대출 가능 여부 및 금리와 한도 조건을 알아보려는 금융소비자들은 이달 28일부터 PFCT의 온투금융 앱 '크플'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향후 국내 주요 대출비교서비스 플랫폼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수환 PFCT 대표는 "PFCT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AI 신용리스크 및 대출운영 관리 기술력으로 서민에게는 보다 나은 중금리 대출 선택지를, 저축은행에는 안정적인 수익원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중저신용자를 위한 1.5금융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