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가 지난 23~25일 광진구 파이 팩토리에서 국내 첫 'UA 넥스트 컴바인’에 1500명의 참가자가 모이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피드, 파워, 민첩성, 지구력, 인지반응력, 점프력 등 6가지 핵심 요소를 토너먼트 형식으로 겨뤘으며, 총 상금 50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2030 세대의 참여가 활발했고, 육각형 인간 컨셉을 적용한 디자인과 종목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첫날에는 김연경 배구 선수, 이현중 농구 선수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개인전은 8가지 퍼포먼스 테스트로 구성됐고, 팀전은 6인 단체 릴레이 등 6종목으로 진행됐다.
남자 개인전 우승은 손태현 씨(584.6점), 여자 개인전은 서유림 씨(563.8점)가 차지했으며, 각 300만원과 언더아머 제품이 수여됐다. 팀전 우승 '언더더솔비’팀은 1000만원과 제품을 받았다.
2021년 싱가포르, 호주 등 4개국에서 시작된 언더아머 UA 컴바인(COMBINE)과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엘리트·아마추어 선수들을 선발 및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UA 넥스트(NEXT)'가 결합한 퍼포먼스 테스트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 열렸다. 언더아머는 앞으로도 스포츠 도전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