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최근 10년간 주요 채소의 노동시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 당근 재배에 투입되는 노동시간이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당근 재배의 총 노동시간은 10a(아르) 기준 2014년산 103.7시간에서 2023년산 74.7시간으로 28% 줄었다. 특히 솎음과 수확 작업에서 노동시간 감소가 두드러졌다.
솎음과 수확 작업은 전체 노동시간(103.7시간)의 8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작업이다. 솎음 작업의 경우 28.6시간에서 18.2시간으로 36%, 수확은 59.6시간에서 41.8시간으로 30% 감소했다.
이는 씨앗 테이핑 방식 도입 등 파종 방식의 개선과 수확 작업의 기계화 확대 등 재배기술의 발전이 노동력 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병해충 방제, 파종 등 주요 작업의 전반에 걸쳐 노동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총 노동시간 변화가 각 1%, 4% 증가해 10년 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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