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2025 부산 푸드필름페스타, 상영 프로그램 공개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7 14:06

수정 2025.05.27 14:05

내달 13~15일 영화의전당서 개최…라멘덕후 등 10편 상영
[파이낸셜뉴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올해 영화제 상영작과 프로그램들을 27일 공개했다.

이 영화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산업과 미식관광 산업을 융합 시도한 영화제로 지난 2017년 시작해 오늘날 지역 대표 영화·미식 문화축제로 자리했다. 올해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이면, 저면, 요면’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6월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 ‘2024 푸드필름페스타’ 행사 현장. 부산시 제공
지난해 6월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 ‘2024 푸드필름페스타’ 행사 현장. 부산시 제공

13일 오후 7시 상영되는 개막작은 ‘쌀국수의 맛(폴란드·마리코 보브리크 감독)’과 ‘아오바의 식탁, 극장판’ 2편이 선정됐다. 쌀국수의 맛은 베트남 이민자 부녀의 삶 속에서 갈등과 화해를 음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며 아오바의 식탁은 홀로 도쿄에 상경한 고교생 유코가 친구의 집에 머물며 겪는 일들을 풀어냈다.



행사는 ‘이면’ ‘저면’ ‘요면’ ‘푸드필름페스타 초이스, 무비 다이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상영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이면 섹션에는 개막작 ‘쌀국수의 맛’을 비롯해 음악과 음식을 접목한 코믹 영화 ‘델타보이즈(고봉수 감독)’가 상영될 예정이다.

저면 섹션에는 ‘라멘덕후(일본·시게노 코기 감독)’와 ‘심야식당2(일본·마츠오카 조지 감독)’ 2편을 통해 해외의 다양한 면 요리를 통해 역사 속, 면 문화를 조명한다. 요면 섹션에는 ‘아버지의 마라탕(홍콩·맥희인 감독)’과 ‘아루나의 미각(인도네시아·에드윈 감독)’ 2편을 선보여 다양한 면 요리의 맛이 정서로 남게 되는 과정을 전달한다.

최신 음식 영화를 소개하는 푸드필름페스타 초이스 무비 다이닝에서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와 ‘보통의 가족’,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 3개 작품을 상영한다. 음식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로 ‘쿡 톡’ ‘푸드테라스’ ‘주주클럽’ ‘푸드살롱’ ‘푸드테라피’ ‘푸드존’ 등도 운영된다.

쿡 톡은 본격적인 상영 전, 영화 속 음식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며 푸드테라스는 요트와 함께 영화를 즐기는 관광 프로그램, 주주클럽은 프로그래머들과 술을 곁들여 뒷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푸드살롱은 면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토크쇼, 푸드테라피는 방문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야채피자 요리 체험이며 푸드존은 푸드트럭과 팝업스토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축제는 개막식과 야외 상영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푸드테라스, 주주클럽 등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유료 프로그램들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부터 사전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 푸드필름페스타 공식 포스터. 부산시 제공
2025 푸드필름페스타 공식 포스터. 부산시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