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누적 MAU 689만명…AI 매칭 서비스와 콘텐츠 강화 효과
[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올해 1~4월 모바일 앱 기준 취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채용 플랫폼 중 유일하게 앱 신규 설치 건수 100만회를 넘긴 성과라는 설명이다.
잡코리아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와 공동 분석한 결과 4개월 간 경쟁사 대비 가장 많은 689만여명의 MAU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잡코리아 앱의 신규 설치 건수는 101만9000회였다. 이외에도 △앱 다운로드 수 △실행 수 △이력서 등록 △입사지원 수 등 주요 지표에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잡코리아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자체 인공지능(AI) ‘LOOP Ai’를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 시스템을 꼽았다. 사용자는 개인의 구직 성향과 경력, 이력서 정보를 기반으로 매칭된 공고를 자동 추천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공고를 분석해 이메일과 앱 푸시로 제공하는 ‘1분 레터’ 서비스도 출시했다.
콘텐츠 강화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잡코리아는 ‘AI 잡스’ 리포트를 통해 AI 산업 직무 중심 채용 트렌드를 전달하고 있으며 뉴스레터 ‘Re:스펙’을 통해 직무 인터뷰, 커리어 팁, 채용 동향 리서치 등을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채용 활성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해온 결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플랫폼이 됐다”며 “앞으로도 AI 에이전트 도입 등 기술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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