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안창호 인권위원장, 경북 산불 재난지역 방문해 재해민 의견 청취

뉴스1

입력 2025.05.27 15:16

수정 2025.05.27 15:16

27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명진2리 노인회관에서 재해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 2025.05.27/인권위 제공
27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명진2리 노인회관에서 재해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 2025.05.27/인권위 제공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경북 산불 재해지를 방문해 재난 피해를 입은 노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27일 인권위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명진2리 노인회관 및 임시조립주택단지를 찾았다.

안 위원장은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이호운 명진리 이장, 피해 주민들로부터 재난 당시 상황과 대피 과정의 어려움, 현재 생활의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그는 "인구감소 지역 공동체 고령화와 디지털 격차 등 구조적 요인이 재난 상황에서 노인의 생명과 존엄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3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30여 명이 사망하고 317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인권위는 향후 산불 재난 피해지역의 노인 인권 실태와 지역공동체 기반 대응 체계의 취약성 심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초고령 인구감소 지역 노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