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현직 기자이자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홍지안 씨의 개인전이 전북 임실도서관에서 개최된다.
27일 임실도서관은 6월 3일부터 20일까지 자체 기획한 ‘예술가의 서재’ 프로그램 일환으로 홍지안 씨의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상-빛과 색의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홍 작가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완성한 수채화 작품 9점을 만나볼 수 있다.
빛에 대한 색의 변화는 홍 각가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숙제였다.
그는 화지 위에서 물감의 섞임이 유화보다 좀 더 용이한 수채화 물감을 가지고 빛의 변화에 접근하고 있다.
배경에 돌멩이를 그려 색의 깊이와 덩어리, 구도와 형체를 만들어 내고 좀 더 다양한 색을 팔레트가 아닌 화지 위에서 섞이도록 했다.
또 인상파 화풍의 점묘법을 돌멩이로 바꿔 표현하고, 어수선해질 수 있는 색변화를 하나의 덩어리로 묶기 위해 비단잉어를 그려 색상을 대비시켰다.
홍지안 작가는 “때로는 간절히 바라는 소원을 돌멩이를 그리면서 빌고, 때로는 좋지 못한 기억을 잊고 편안해지기 위해 그렸다”며 “그림은 작가만의 인상이 아닌 관람자의 인상이다”고 말했다.
홍지안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 2015년까지 약 10년간 원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미술대학 서양화과에 시간강사로 출강했다. 현재 전라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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