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10월 17~19일 경기 가평군 일대
올해 '포커스 컨트리(Focus Country)'는 예술 강국 헝가리다. 프란츠 리스트 같은 19세기를 호령한 클래식 음악의 대표주자, 벨라 바르토크·졸탄 코다이로 상징되는 20세기 클래식 음악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재즈 신(scene)을 보유한 나라다.
헝가리의 재즈 뮤지션들은 민속 음악과 리스트, 바르토크 등 헝가리 음악 유산을 재즈에 결합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헝가리 네 팀이 이번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찾는다.
이번 페스티벌 메인 아트워크 또한 헝가리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 조피아 마르(Zsófia Máhr)가 제작했다.
헝가리의 전통과 현대 디자인을 접목시킨 작품을 선보이는 마르는 이번에 동물과 자연을 포함 우리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정신을 표현했다.
자라섬재즈는 이와 함께 세계 주요 재즈무대와 교류를 통한 한국 뮤지션들의 국제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엔 재즈페스트 부다페스트(JazzFest Budapest)에서 박진영 뉴 트리오가 공연했다. 내달엔 밴드 '반도'가 캐나다 토론토 재즈 페스티벌(Toronto Jazz Festival)에, 7월에는 세팀의 한국 재즈 그룹이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에서 열리는 '재즈 인 줄라이(Jazz in July)' 페스티벌을 찾는다. 9월과 11월에도 각각 싱가포르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자라섬 재즈가 기획한 한국 뮤지션들의 공연이 계속된다.
올해 자라섬재즈는 오는 7월9일부터 한정수량의 얼리버드 티켓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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