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디 조엘진,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100m 결선 진출 무산

10초50 기록…전체 12위로 탈락

[구미=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은 10.381초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2025.05.27. [e-mail]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나마디 조엘진은 28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준결선 2조에서 10초50을 기록했다.

그는 2조 4위이자 전체 12위에 그치며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놓쳤다.

10초42초 결선에 진출한 8위 말함 알 발루시(오만)와는 0.08초 차이다.

한국 고등부 기록(10초30)을 보유한 나마디 조엘진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올해 실업 무대 데뷔와 동시에 성인 국가대표에 뽑힌 그는 100m를 뒤로하고 내일 있을 400m 계주에 집중한다.

나마디 조엘진과 함께 출전한 서민준(서천군청)은 10초57을 기록, 3조 5위이자 전체 15위로 고배를 마셨다.

한편 100m 준결선 1위는 10초27의 푸리폴 분손(태국)이 차지했다.

대망의 결선은 잠시 뒤인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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