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우박 동반 집중호우에 삼성라이온즈파크 "압사 우려" 신고

뉴스1

입력 2025.05.28 20:46

수정 2025.05.28 20:46

28일 오후 우박을 동반한 기습적 집중호우로 대구 수성구 연호동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관중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6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사진은 분산 조치 후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8/뉴스1
28일 오후 우박을 동반한 기습적 집중호우로 대구 수성구 연호동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관중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6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사진은 분산 조치 후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8/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8일 오후 우박을 동반한 기습적 집중호우로 대구 수성구 연호동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관중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6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2분쯤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비가 와서 압사 사고가 날 것 같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당시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관중 2만2000여명이 운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대구시 재난상황실과 경찰, 수성구청, 삼성라이온즈파크 통제실 등에 관련 사안 통보했으며 1~3루 방면 관객을 분산 조치했다. 이어 오후 7시 50분 모든 관중에 대한 귀가 조처를 완료했다.



당시 60대 여성이 낙상으로 다쳤지만, 부상 정도는 경미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