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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삼성증권, 실적·배당·발행어음 기대 3박자…매력적"

연합뉴스

입력 2025.05.29 08:21

수정 2025.05.29 08:21

현대차證 "삼성증권, 실적·배당·발행어음 기대 3박자…매력적"
삼성증권 (출처=연합뉴스)
삼성증권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29일 삼성증권[016360]이 안정적 실적에 높은 배당성향, 올해 하반기 발행어음 인가 모멘텀 기대감 등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며 목표주가를 15% 상향 조정했다.

장영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증권은 올해 전 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당 성향은 35.7%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는 발행어음 관련 인가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6월 종투사 건전성 비율을 개편하고 요구자본을 결정하는 위험값을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데, 작년 순자본비율(NCR)이 178%를 기록한 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업무를 수행할 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의 주가는 4월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며 26%가량 오른 상태다.

장 연구원은 "주가 상승에도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6.5%로 예상되며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12.1%로 두 자릿수를 시현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증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9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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