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을 목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활동 비용을 기업 1개 사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지역 기업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예산을 전년 대비 대폭 증액(2억5000만 원→4억5000만 원)해 총 150여 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외 리스크에 취약한 부산지역 영세 중소기업이 관세 리스크, 세계적 탄소 규제 등 무역장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11월까지) 1일부터 10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첫 모집은 다음 달 1일 시작된다.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매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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