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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美 고등학교서 '신라면 툼바' 알렸다…'컵밥'과 협업

뉴시스

입력 2025.05.29 08:56

수정 2025.05.29 08:56

[서울=뉴시스] 농심이 미국 '컵밥데이' 행사에서 진행한 이벤트 현장 사진.(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농심이 미국 '컵밥데이' 행사에서 진행한 이벤트 현장 사진.(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농심이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CUPBOP)'과 협업해 미국 현지에서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등 농심 라면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은 앞으로 컵밥과 함께 전 세계에 K푸드와 신라면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컵밥은 2013년 미국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브랜드로, 한식 레시피를 활용한 다양한 컵밥 메뉴로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2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캐나다와 두바이에도 10여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난 21일과 22일 미국 유타에서 각각 진행된 '컵밥데이'와 '컵밥 in 하이스쿨' 행사에서 미국 현지 소비자에게 불고기, 제육볶음, 잡채 등을 올린 신라면 툼바를 제공했다.



컵밥데이는 지난 21일 미국 유타 주 사라토가(Saratoga) 매장에서 열린 행사로 500여명의 소비자가 찾았다. 컵밥 in 하이스쿨은 코너 캐니언(Corner Canyon)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농심 관계자는 "컵밥과 협력해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신라면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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