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뤼튼테크놀로지스와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성화와 사용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AI 챗봇,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오픈소스 기반의 AI 에이전트 개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객이 일상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협력한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를 통해 뤼튼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AI에 대한 효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를 가동하고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AI 관련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AI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AI 생태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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