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이태식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한유원 목동 사옥에서 '행복한백화점' 입점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유원이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은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1999년에 설립된 백화점으로,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한곳에 모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와 현재 행복한백화점에 입점한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 최근 길어지는 불경기로 인해 겪고 있는 경영상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매장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판로가 점차 줄어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게다가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혀 매출도 저조한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중소기업은 "행복한백화점 입점을 발판 삼아 타 백화점에 진출하거나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판로를 개척하는 등 혜택을 보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
이에 이태식 대표이사는 "행복한백화점이 중소기업 판로지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입점 브랜드와 함께 매출 확보를 위한 판촉 행사를 확대해 경기 불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관에서 현재 운영하는 각종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확대해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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