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모리 '만물상' SK하닉, 글로벌 인재 선점 가속
곽노정 사장, 기조연설…AI 시대 비전과 전략 제시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는 30일부터 내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Santa Clara)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SK Global Forum)'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SK하이닉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9/202505290943367401_l.jpg)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메모리 만물상,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 비전을 함께 할 인재를 글로벌 시장에서 찾는다.
SK하이닉스는 30일부터 내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Santa Clara)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SK Global Forum)'을 개최한다.
산타클라라에 인접한 실리콘밸리는 미국은 물론 글로벌 빅테크(기술 대기업)들이 본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의 총 본산 격이다.
SK하이닉스는 이 포럼에서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며 인재 발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SK하이닉스는 예년과 달리 초청 인재들를 위한 별도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이 곳에선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고용량 기업용 데이터저장장치(eSSD), 저전력 기반 차세대 AI 메모리 모듈인 'LPCAMM2'(2세대 저전력 압축 부착 메모리 모듈) 등 회사의 기술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을 전시한다.
회사가 쌓아온 기술 리더십과 혁신 발자취를 소개하는 연혁 게시물도 선보인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CEO)이 올해도 직접 참석한다. 곽 사장은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회사 비전과 전략을 함께 제시한다.
또 곽 사장과 김주선 AI인프라 사장(CMO·최고마케팅경영자),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최고개발책임자),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최고기술책임자) 등 경영진이 함께 참석해 글로벌 인재들과 교류에도 나선다.
안 CDO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 개발 로드맵 소개도 예정돼 있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AI 시대를 이끌 인재 확보 노력을 지속해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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