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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韓 법인 공개채용 개시…"5년 이상 경력직 찾아요"

뉴시스

입력 2025.05.29 10:07

수정 2025.05.29 10:07

영업, 기술 지원 직군 등 6종 채용 영업팀은 7년 이상 경력직 찾아
[서울=뉴시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전날 공식 채용 홈페이지, 링크드인 등에 서울 사무소 인력 채용공고를 게재했다. (사진=오픈AI 채용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전날 공식 채용 홈페이지, 링크드인 등에 서울 사무소 인력 채용공고를 게재했다. (사진=오픈AI 채용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오픈AI가 한국 법인 인력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기술 직군뿐만 아니라 고객 관리·영업 직군 등도 채용하며 최소 5년 이상 경력직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전날 공식 채용 홈페이지, 링크드인 등에 서울 사무소 인력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오픈AI는 최근 한국 법인 '오픈AI코리아' 설립 소식을 발표한 후 인력 채용 계획을 전한 바 있다. 근무 형태는 서울 사무실 주 3회 이상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혼합근무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한국어, 영어에 능통해야 하며 AI에 대한 높은 호기심과 열정, AI 윤리에 대한 책임감 등을 인재상으로 강조했다.

채용 직군은 크게 영업을 담당하는 '시장 진출(GTM, Go-To-Market)' 부문 3종과 기술 지원 부문 3종으로 구분된다.

영업팀의 경우 대기업 전담, 소수 핵심 기업·기관 전담 등으로 나뉜다. 담당에 따라 최소 7년, 최대 14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요구했다. 특히 소수 핵심 기업·기관을 전담하는 영업 직무의 경우 3년 이상 연간 200만 달러(약 28억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경험과 14년 이상 서비스형 플랫폼(PaaS) 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판매 경험을 지녀야 하는 고경력을 요구했다.

기술 지원팀은 고객 성공 관리자, 솔루션 아키텍트, 솔루션 엔지니어 등 3종으로 나뉜다.
오픈AI는 고객 성공 관리자에 대해 포춘 500대 기업 고객 관리·성장 등에 기여한 경험을 보유한 자를 찾고 있다.

솔루션 아키텍트 직무를 지원하려면 5년 이상의 기술 컨설팅 경험,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업계 경험이 있어야 한다.
솔루션 엔지니어도 7년 이상의 경력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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