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양자 보안 및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는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양자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양자 알고리즘을 적용해 유전체 분석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해당 연구는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특정 유전자 변이를 신속하게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양자 컴퓨팅 기술을 항공우주·게임·국방·금융·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양자 이득 레퍼런스를 확보해 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의료 데이터 분야에서도 양자 이득을 검증,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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