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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해안 방제 교육훈련 실시…"신속 방제 체제로"

뉴시스

입력 2025.05.29 10:21

수정 2025.05.29 10:46

[부산=뉴시스] 28일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해안방제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8일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해안방제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 및 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 방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육원 훈련 실습동에 구축된 조파수조, 모래사장, 자갈해안, 테트라포드 등의 인조 해안에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해안 오염 조사 평가 ▲유출유 확산 방지 및 회수 ▲모래사장 및 자갈 해안, 테트라포드 등 해안 특성에 따른 방제 체험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더불어 방제 작업자를 대상으로 유증기 흡입 위험성, 방제 현장 보호 장구 착용 등 안전관리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이날 지자체의 해양오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오염 방제·예방 등 해양경찰 실무경력을 가진 해안 방제 기술 컨설팅 위원을 동원해 해안 특성·방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과 훈련 평가도 병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 방제 책임기관인 지자체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방제 체제를 강화하고, 실제 해안오염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방제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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