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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6월 한 달 신속집행 총력…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연합뉴스

입력 2025.05.29 10:21

수정 2025.05.29 10:21

1분기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우수'…재정 집행 효율성 극대화
동해시, 6월 한 달 신속집행 총력…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1분기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우수'…재정 집행 효율성 극대화

동해시청 (출처=연합뉴스)
동해시청 (출처=연합뉴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월 한 달을 '신속집행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467억원이 증액된 1회 추경예산 6천287억원을 중심으로 6월 한 달간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상반기 안에 재정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재정의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지역화폐 '동해페이' 사용처 확대 및 인센티브 10% 지급을 위한 30억원, 나안삼거리∼변전소 간 도로 개설 27억원, 해수욕장 개장 등 관광 기반 시설 정비 18억원 등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들이 포함됐다.



시는 29일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실제 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은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영준 시장 권한대행은 "6월 한 달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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