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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생성형 AI 업무활용 4곳 중 1곳…"교육·컨설팅 지원 강화"

뉴스1

입력 2025.05.29 10:28

수정 2025.05.29 10:28

대구상의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상의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기업 4곳 중 1곳만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기업 243개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75.3%가 '활용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활용한다'는 24.7%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유통·서비스업이 39.4%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24.1%), 건설업(15.9%) 순이었다.

생성형 AI 활용목적으로는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70%), '제품·서비스화'(20%), '조직 역량 강화 및 내부혁신'(16.7%), '콘텐츠 생성 자동화로 마케팅 성과 제고'(15%), '의사결정 속도 및 정확도 향상'(15%), '재무구조 효율성'(6.7%), '고객 서비스 품질향상'(5%)을 꼽았다.

업무 분야별로는 '기획 및 전략' 63.3%, '마케팅 및 광고' 31.7%, '법무 및 계약 관리' 31.7%로 활용도가 높았으며,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와 '고객서비스'는 각각 11.7%와 5%로 낮았다.



생성형 AI 모델 가운데 '챗GPT'가 72.2%로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제미나이(Gemini)' 11.1%, '퍼플렉시티(Perplexity)' 9.7%, '코파일럿(Copilot)' 6.9%, '그록(Grok)' 2.8% 순이었다. 생성형 AI 활용 빈도는 '주 1~2회' 43.3%, '매일' 26.7%, '월 1~2회' 16.7%, '주 3~4회' 11.7%를 차지했다.

AI 활용의 장점은 '업무시간 절약'(63.3%), '결과물 품질 향상'(20%), '접근성 향상(비전문 분야도 활용 가능)'(8.3%), '의사결정 지원'(6.7%), '반복 업무 감소'(1.7%)를 꼽았다.


AI 활용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은 '기업 맞춤형 AI 직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48.6%로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대상 AI 도입 인력·자금 지원 또는 바우처 제공'(44%), '중소기업을 위한 AI 전환 컨설팅 제공'(40.3%), '산업별·직무별 AI활용 사례 안내'(29.6%), '산업단지나 혁신센터 중심의 AI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10.7%), '법률·윤리·보안 관련제도 마련'(9.9%)이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 활용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 유지'(51.9%)와 '사용 확대'(42.4%)가 94.3%로 10명 중 9명이 '앞으로 AI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생성형 AI 업무 활동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기업의 활용도가 낮은 편이다"며 "지역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합성 분석 등 기업별 AI 진단 교육 및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