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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서 한 달만에 또 북 향한 오발 사고…군, 즉시 안내방송

뉴시스

입력 2025.05.29 10:37

수정 2025.05.29 10:37

총기 점검 와중 기관총 K-6 실탄 한발 발사 군, 상황발생 즉시 안내방송…북 특이동향 없어 지난달 23일 이후 한달 만에 오발 사고 또 발생
[김포=뉴시스] 최진석 기자 = 1일 경기 김포에서 바라본 북측에 대남방송용 스피커가 보이고 있다. 2025.01.01. myjs@newsis.com
[김포=뉴시스] 최진석 기자 = 1일 경기 김포에서 바라본 북측에 대남방송용 스피커가 보이고 있다. 2025.01.0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최전방 지역에서 또 한번 북측을 향한 우리 군의 기관총 오발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즉시 안내방송을 실시했고 북측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28일 오후 5시경 경기 양주에 위치한 모 부대 서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점검 간 기관총 K-6 실탄 한 발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다.

실탄은 북측을 향했으며 탄착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해당부대는 상황발생 즉시 북측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했다"며 "현재까지 북한군 특이동향은 없다"고 말했다.



최전방 지역에서 우리 군의 기관총 오발 사고는 지난 4월 23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당시 중부전선 GP(감시초소)에서 화기점검 도중 K6 기관총 실탄 1발이 발사됐고, 이 실탄은 진지 방호문을 뚫고 북측 방향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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