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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월세 90만원, 가장 비싼 곳 강남 아니다... 어딘가 봤더니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29 11:07

수정 2025.05.29 11:0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

29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8만원으로 전월 대비 2만원(2.2%) 하락했다.

서울 평균 시세를 100%로 설정했을 때 자치구별로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서대문구(132%)였다. 해당 지역은 평균 월세는 90만원으로 이는 전달(68만원)보다 22만원(32.7%) 올랐다. 지난달 상대적으로 고가인 신축 원룸 거래가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이어 강남구(128%), 서초구(117%), 금천구(113%), 동작구(11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노원구(60%), 도봉구(64%), 종로구(78%), 강북구(80%)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원룸 전세 보증금은 전월과 비교해 352만원(1.7%) 오른 2억1254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기준 시세(100%) 대비 보증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122%)였다. 서초구의 평균 보증금은 서울 평균 대비 4721만원 비싼 2억5975만원으로 4개월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강남구(119%), 용산구·중구(각각 111%), 성동구(109%), 광진구(108%) 순이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