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정선거야" 제주 투표소서 소란 피운 60대, 현행범 체포

뉴스1

입력 2025.05.29 11:23

수정 2025.05.29 11:23

29일 아침 제주시청 제1별관에 설치된 이도2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2025.5.29/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29일 아침 제주시청 제1별관에 설치된 이도2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2025.5.29/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제주 한 투표소에서 60대 남성이 소란을 피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제주시 한림체육관에 설치된 한림읍 사전투표소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부정선거"를 외치며 욕설하며 소란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추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관공서·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