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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미 방산업체·AI자율운항 기업과 기술개발 협력

연합뉴스

입력 2025.05.29 11:34

수정 2025.05.29 11:34

쉴드AI와 '유무인복합 설루션 개발협력' MOU 레이시온과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기술협력 생산 MOU
LIG넥스원, 미 방산업체·AI자율운항 기업과 기술개발 협력
쉴드AI와 '유무인복합 설루션 개발협력' MOU
레이시온과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기술협력 생산 MOU
LIG넥스원, 쉴드AI와 '유무인복합 설루션 개발' 업무협약 체결 (출처=연합뉴스)
LIG넥스원, 쉴드AI와 '유무인복합 설루션 개발' 업무협약 체결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LIG넥스원[079550]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테크 기업인 미국 쉴드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MOU에 따라 양사는 유무인 복합·자율작전 시스템 등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설루션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쉴드AI의 무인화 플랫폼과 무장 체계·센서 등 LIG넥스원의 임무 장비 통합, 유무인 복합 임무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작전 체계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개척 등을 검토·추진한다.

LIG넥스원은 무인체계,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쉴드AI의 검증된 AI 플랫폼을 접목해 미래 무기체계 연구개발(R&D)을 주도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레이시온과 기술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출처=연합뉴스)
LIG넥스원, 레이시온과 기술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 (출처=연합뉴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이날 행사장에서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과도 MOU를 맺고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RAM 블록-II) 기술협력생산(TCP)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RAM은 레이시온이 개발한 단거리 함대공 유도탄으로, 대함미사일 등 적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어체계다.

LIG넥스원은 2008∼2016년 레이시온과 국내 최초의 유도탄 기술협력생산인 'RAM 블록-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RAM 블록-Ⅱ TCP를 추진하고, 국산화 품목 확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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