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가 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9/202505291136579960_l.jpg)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김남주(54)가 아들(17)·딸(20)의 어린 시절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SBS LIFE 예능물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김남주는 결혼반지부터 시계, 가방 등 자신의 애장품을 소개한다.
김남주의 애장품 중에는 자녀들이 아기였을 때 입었던 옷들도 있다.
김남주는 "제가 이 집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트로피도 아니고, 드레스도 아니다"라며 "제가 2005년에 결혼해서 큰 아이를 낳았고, 그 다음 2008년에 둘째 아들을 낳은 200점짜리 엄마다.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보다는 엄마의 삶이 행복했다"며 약 20년간 간직한 첫딸의 배냇저고리 등 옷과 신발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어떤 분들은 아이들이 금방 크는데 뭘 이런 걸 많이 사주냐고 하는데 나는 어릴 때 내가 못 했던 것을 하고 싶었다"며 "아기들이 뭘 기억하겠냐. 내 만족이다. 내가 사고 싶었다. 인형 옷 같지 않냐. 그립다"고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김남주는 아들이 입었던 옷을 소개하며 아들의 100일 사진도 공개한다. "이거 입고 100일 잔치했다. 목을 잘 못 가눴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딸 사진도 꺼내며 "헤어스타일이 5살인 것 같다"고 말한다. "누구 닮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 안 닮았냐? 승우 오빠(남편) 어릴 때를 많이 닮았다. 지금은 섞어 닮았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김남주는 "초보 엄마는 (아이들이)어릴 때 무조건 건강하기만을 기도한다. 막상 아이들이 자라면 부모 욕심이 생기지 않냐. 다 잘했으면 좋겠고, 부모 욕심이 한도 끝도 없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건강하게 자라주는 게 제일 감사한 일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유튜버 랄랄(이유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같은날 오전 11시 45분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콘텐츠가 먼저 공개된다.
한편 김남주는 배우 김승우(46)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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