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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착착…"도시환경 쾌적하게"

뉴시스

입력 2025.05.29 11:36

수정 2025.05.29 11:3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완산구 안행·평화택지지구와 서노송동, 덕진구 팔복동·송천동·조촌동 일원에 대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8~2019년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총 986억원을 투입해 총 35㎞ 구간의 노후 하수관로를 단계적으로 정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반 침하 등 사고 예방과 악취 개선, 하수관 부식 방지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위생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행·평화택지지구에서는 17.4㎞의 하수관로와 560여 곳의 배수설비가 정비된다.

현재 5차분 중 3차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는 안행현대아파트와 평화시립도서관 인근에서 공사가 진행된다.

전체 공사는 오는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노송동 지역은 1.2㎞ 구간이 정비 대상이며, 5차분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공정률은 85%에 달한다. 전주시청과 중앙동 주민센터 인근 구간은 올해 9월 완공 예정이다.

끝으로 덕진구 일원은 15.7㎞의 하수관로와 770여 곳의 비굴착 보수 작업이 예정된 가운데 2차분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정률은 13% 수준이다.


시는 오는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안골네거리와 전주역, 전주종합경기장 인근에서 올해 공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2020~2022년까지 금암동·인후동 일대에 55억원을 투입해 2.1㎞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했고, 지난해까지 평화동 코오롱아파트 인근 2.5㎞ 구간에도 22억원을 투입해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김종성 시 상하수도본부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새만금 상류지역의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지반 침하와 도로 함몰 등의 사고를 대비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하수관 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반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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