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부, 강원대·강릉원주대 등 9개 대학 통합 4건 승인

뉴시스

입력 2025.05.29 12:08

수정 2025.05.29 13:16

글로컬30 프로젝트 계기로 대학 통합 내년 3월 1일부터 통합 대학으로 출범
[서울=뉴시스] 교육부는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등 9개교가 신청한 3건의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했고 1건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시스] 교육부는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등 9개교가 신청한 3건의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했고 1건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시스]정예빈 수습 기자 = 교육부는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등 9개교가 신청한 3건의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했고 1건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강원대학교·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전남도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의 통합을 이날 최종 승인했다.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의 통합은 30일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이들 9개 국·공립대학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계기로 혁신을 통해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학 통합을 신청했다. 해당 대학들은 모두 내년 3월 1일 통합된 대학으로 새출발한다.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강원대학교'로 출범한다. 1도 1국립대학의 국립대학 거버넌스 혁신 모델을 창출하고 캠퍼스 간 거리가 먼 강원도의 특성을 반영해 춘천은 교육·연구, 강릉·삼척·원주 캠퍼스는 지·산·학 협력 거점으로 특성화가 추진된다.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는 '국립목포대학교'로 새출발하고 글로벌 그린 해양 특성화 거점대학 구축을 위해 전문학사와 일반학사를 병행하는 등 교육혁신 및 연구 개발 선도를 추진한다.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교·경남도립남해대학교는 '국립창원대학교'로 통합된다.
이들은 통합을 통해 전문학사와 일반학사를 병행해 운영하고 방산(Defence), 원전(Nuclear), 스마트제조(Autonomous), 나노바이오·수소에너지 등(+)으로 일명 'DNA+' 특성화를 추진한다.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는 '부산대학교'로 합쳐지고 한국형 NIE 모델 창출할 예정이다.
한국형 NIE 구현을 위해 교육특화 캠퍼스인 연제에 교육특화 총괄위원회와 교육특화총괄본부를 두어 주요 의사결정, 행정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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