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수성동 곰두리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시장은 투표를 마친 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 행사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투표는 대한민국과 정읍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 모두 참여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위해 읍·면·동 이통장회의를 통한 안내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거리엔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와 읍·면·동 청사엔 홍보 배너를 설치했다.
시는 또 공동주택과 농촌 마을 등을 대상으로 투표 관련 마을 방송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시청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채널, LED 전자 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투표 참여 홍보를 진행 중이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관내 23개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관내 45개 본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낮 12시 기준 전북지역 투표율은 15.7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사전투표율 10.77%보다 4.98%p 높은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선 이날 낮 12시 기준 전체 유권자 151만 908명(국내 선거인 151만 416명+재외선거인 492명) 중 23만 790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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