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창원특례시 성산구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 마련된 용지동 사전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2025.05.29. hjm@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9/202505291354269385_l.jpg)
박 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창원특례시 성산구 경남연구원 1층 가야 대회의실에 마련된 용지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완료하고, 선거사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취재진의 투표 소감 질문에 "오늘이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데,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뽑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어떻게 보면 지금 대한민국이 국내외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훌륭한 지도자를 잘 선택해서 앞으로 국운이 융성하고 국민이 편안한 그런 나라가 되도록 잘 이끌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문재인 전 대통령도 김정숙 여사와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투표 소감 요청에 "압도적인 심판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양산=뉴시스] 차용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오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25.05.29.con@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9/202505291354271796_l.jpg)
김경수 전 지사는 투표 후 "계엄으로 오늘 투표를 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셨고, 그 결과로 오늘 사전투표가 가능해졌다"면서 "민주주의를 지켜주셨던 그 힘으로 사전투표를 포함해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 송순호 경남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1시께 창원 용지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 부부가 29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2025.05.29. sky@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9/202505291354347173_l.jpg)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시청 민방위교육장에 마련된 교동 사전투표소에서 신분 확인을 마친 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도민들도 오전 일찍부터 관내외 사전투표소를 줄이어 찾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는 삼삼오오 모여든 유권자들이 서로 아는 지 인사를 나누면서 선거안내원들 도움을 받아 투표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열리는 밀양시청 민방위교육장을 방문해 사전투표를 위한 신분확인을 하고 있다. 2025.05.29. alk9935@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9/202505291354353457_l.jpg)
밀양시 교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이모(53)씨는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와 방탄독재 중 하나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로, 법 위에 군림하는 후보는 심판대에 올라야 한다"며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약자를 보호하는 '국민 대통령',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모(47)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 국민의힘이 하는 짓거리를 보면 도저히 용서하지 못할 행동들"이라면서도 "그러나 사법부를 흔들고 삼권 분립을 위협하는 세력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양비론을 내놓았다.
산청군 생초면 늘비물고기마을 도농교류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도 전동휠체어 탑승 등 유권자들이 이른 이침부터 줄지어 투표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관내 18개 면·동에 각 1개소씩 사전투표소를 설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은 변광용 거제시장 부부가 29일 오전 일운면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공).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9/202505291354419207_l.jpg)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거일인 6월3일로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kgkang@newsis.com, sky@newsis.com, sin@newsis.com, alk9935@newsis.com, con@newsis.com, shw188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