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29일 오전 9시 12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22.5km 지점 인천공항 요금소(TG) 인근에서 25톤 덤프트럭이 멈춰있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카니발에 타고 있던 여성 A 씨(59)가 심정지 상태를 보여 출동한 119 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카니발 차량은 고장으로 편도 4차로 중 3차로에 정차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50대 운전자는 운전석에서 나와 수신호를 보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덤프트럭 운전자 20대 B 씨가 수신호를 보지 못하고 주행 중 카니발을 추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회복 상태를 보고 B 씨에 적용 가능한 혐의를 살펴볼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아직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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