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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00만원 지원"…경주시, 내년 산림소득 신청 접수

뉴시스

입력 2025.05.29 13:59

수정 2025.05.29 13:59

[경주=뉴시스] 경주 버섯 재배 현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경주 버섯 재배 현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내년 산림소득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임산물의 재배와 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경비를 사전 지원해 임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생산자단체와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이 대상이다. 버섯, 산나물, 약초, 수목 부산물 등 7개 분야 79개 품목이 해당된다.

시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산림작물 생산단지와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상품화와 유통 기반 구축, 산양삼 생산 사업 등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 구매, 관수시설·작업로 공사, 숲 가꾸기, 임산물 생산 기계·장비 구매, 포장재·화물차량과 저장·가공·유통 장비, 창고 건축, 산양삼 품질검사 수수료 등도 보조한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표고버섯 배양 자금 1000만원을 포함해 총 25건, 1억8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양현두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임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 공급을 통한 임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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