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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청, 6~8월 제6차 화학물질 통계조사 실시

뉴시스

입력 2025.05.29 14:10

수정 2025.05.29 14:10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8월까지 대전과 세종, 충청 지역 사업장 6165개소를 대상으로 제6차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국내에서 취급되는 화학물질 종류 및 제조, 보관과 저장, 사용, 수출입 등 취급 실태를 파악해 화학물질 사고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사업장 자발적인 안전 관리 유도 등을 위해 2년마다 이뤄진다.

이번 조사 대상 사업장은 대기·폐수 배출 처리시설을 설치 및 신고하거나 화학물질을 제조·보관·저장, 사용 및 수출입하는 사업장 6165개소다.

해당 사업장은 제출 기한을 확인해 화학물질관리법 민원24를 통해 지난해 동안의 화학물질 취급 현황, 성분 정보 및 사업장 정보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등록을 통해 입력된 자료는 금강청과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조사대상 화학물질 입력 정보에 대한 보완과 검증을 거쳐 화학물질 종합 정보 시스템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송호석 청장은 "이번 조사는 사업장 스스로 화학물질 취급량을 점검하고 자발적인 안전 관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관내 대상 사업장이 작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청과 화학물질안전원은 대상 사업장의 원활한 조사표 작성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통계조사 관련 문의를 전문적으로 안내하는 중앙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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