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경기 오후 2시 11.32%…지난 대선보다 2.39%p↑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12.34%로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고 기록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547만6054명이 투표를 마쳤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2시 기준 경기지역 투표율은 11.32%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각 전국 평균 투표율 12.34% 대비 1.02%p 낮고,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각 경기지역 사전투표율(8.93%)보단 2.39%p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지역 선거인 1171만 5343명 중 132만 66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양평군 14.2%, 성남시 수정구 13.42%, 연천군 13.30%, 가평군 13.23%, 성남시 중원구 13.14%, 광명시 12.86%, 부천시 소사구 12.74% 등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평택시는 9.72%로 투표율이 가장 낮다.

도내 31개 전 시·군에 599개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가운데 사전투표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