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경찰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정모 경위를 지난 26일 직위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직위해제는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지만 해당 직위에서 물러나게 해 업무를 못하도록 하는 행위다.
경찰은 향후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정 경위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 경위가 지난 2020년 당시 사건무마 대가로 피의자에게 억대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받은 뇌물이 경찰 내 윗선에도 전달됐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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