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억대 뇌물수수 혐의, 의정부경찰서 현직 경찰 '직위해제'

뉴시스

입력 2025.05.29 14:26

수정 2025.05.29 14:26

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사건을 무마해 주고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경기 의정부경찰서 소속 현직 경위가 직위해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정모 경위를 지난 26일 직위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직위해제는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지만 해당 직위에서 물러나게 해 업무를 못하도록 하는 행위다.


경찰은 향후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정 경위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 경위가 지난 2020년 당시 사건무마 대가로 피의자에게 억대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받은 뇌물이 경찰 내 윗선에도 전달됐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