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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부사관 341명의 힘찬 출발…육군부사관학교 임관식

뉴시스

입력 2025.05.29 14:33

수정 2025.05.29 14:33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주관 6·25 참전용사 참석해 계급장 수여
{익산=뉴시스] 29일 육군부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양성 25-1기 육군 부사관 임관식'이 거행되고 있다. (사진=육군부사관학교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29일 육군부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양성 25-1기 육군 부사관 임관식'이 거행되고 있다. (사진=육군부사관학교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육군부사관학교는 29일 대연병장에서 미래 육군을 이끌어 갈 '25-1기 부사관 임관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민간·장기복무·군장학생·현역·예비역과정' 전투부사관 총 341명(남군 245명·여군 96명)이 탄생했다.

신임 부사관들은 각각의 과정에 따라 최대 12주간 제식, 사격, 유격, 각개전투, 소부대 전투 지휘 능력 등을 집중 교육받았다.

과정별로는 ▲민간과정 105명 ▲장기복무과정 15명 ▲군장학생과정 138명 ▲현역과정 80명 ▲예비역과정 3명이 포함됐다.

임관식은 국방부 전통의장대의 공연,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와 장관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장면은 국방홍보원 유튜브로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도 함께했다.

특히 이날은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직접 신임 부사관에게 계급장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익산시에 거주 중인 배병섭(95)·조만영(93)·홍기봉(95) 옹이 참석했다.


이번 기수에는 6·25 참전용사 후손, 대를 이은 병역명문가,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 다수 자격증 보유자 등 특별한 이력을 지닌 신임 부사관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관식에서 박혜화 하사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육군참모총장상'에는 김서연·이우진·변정현·정윤제·송영웅 하사, '교육사령관상'은 심재영·이종석·김상진·김진호 하사, '육군부사관학교장상'에는 문승기·박채현·이형찬·정율주·허한슬·김태성·박현정·이상민·한민아·이시헌·정승우 하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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