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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 브리지 국가대표팀, 세계 선수권 출전권 확보

뉴시스

입력 2025.05.29 14:44

수정 2025.05.29 14:44

글로벌 브리지 인재 양성·스포츠 저변 확대
'2024 아시아태평양 브리지 챔피언십' 준우승.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아시아태평양 브리지 챔피언십' 준우승.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대한민국 브리지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무대에서 또 한 번의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국제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라대학교는 노승진 객원교수가 포함된 한국 오픈팀이 중국 허훼이(Hefei)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태평양 브리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8월 덴마크 에르닝에서 개최되는 '세계 브리지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승진 교수는 현재 한라대학교에서 브리지 수업을 강의하고 있으며 학문과 실전을 겸비한 교육자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브리지협회는 대표팀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에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브리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라대학교는 국내 브리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제2회 강원·원주·강릉·평창 자선 브리지 토너먼트'에서 교수진과 재학생이 참가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자선 브리지 토너먼트'는 한국브리지협회와 강원특별자치도브리지협회 공동 주최, 원주시·강릉시·평창군 브리지협회가 주관했다. 총 140명(선수 132명, 관계자 8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에는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 한국브리지협회 회장, 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장, 원주시 부시장, 원주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명식 문화예술학과 교수와 조원득 골프산업학과 교수가 선수로 참가했다. 문화예술학과·골프산업학과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한라대학교 팀'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였다.


한라대학교는 두 대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리지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2회 강원·원주·강릉·평창 자선 브리지 토너먼트'에 참가한 교수진과 재학생들. *재판매 및 DB 금지
'제2회 강원·원주·강릉·평창 자선 브리지 토너먼트'에 참가한 교수진과 재학생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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