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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8개 섬정보 한눈에 본다…한국섬진흥원, 홈피 오픈

뉴시스

입력 2025.05.29 14:49

수정 2025.05.29 14:49

88개 섬 교통편, 편의 및 주요시설 등 담아 행안부와 방문 이벤트.스탬프 챌린지 개최
[목포=뉴시스] 한국섬진흥원 '찾아가고 싶은 섬' 홈페이지. (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한국섬진흥원 '찾아가고 싶은 섬' 홈페이지. (사진=한국섬진흥원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우리나라 88개 섬의 정보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찾아가고 싶은 섬' 홈페이지(홈피)가 공식 오픈했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 88개 섬을 선정하고 홈페이지를 처음으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찾아가고 싶은 섬' 홈페이지는 섬 지역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섬 관련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섬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 ▲인천 17개 ▲경기 1개 ▲충남 6개 ▲전북 7개 ▲전남 37개 ▲경북 2개 ▲경남 14개 ▲제주 4개 등 총 88개 섬이 대상이다.



각 섬의 대표 관광자원, 가는 방법(교통편, 소요시간), 섬 날씨, 숙박시설, 편의 및 주요시설, 행사 및 축제 등 다채로운 정보가 제공된다.

해당 섬을 대상으로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24일까지 88일간 섬 방문 인증 ‘워크온’ 앱 챌린지 이벤트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섬 방문 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항법위성시스템(GPS) 기반 앱 '워크온' 스탬프 챌린지는 섬 방문 시마다 1개 스탬프가 쌓여 총 88개 스탬프를 모으는 형식이다. 순위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또 개인 SNS에 섬 방문 사진과 함께 섬 이름이나 '찾아가고 싶은 섬' 등 지정된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하고 절차에 따라 응모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중 개별 안내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한국섬진흥원 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고 싶은 섬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발전시켜 섬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섬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섬의 날 행사는 8월7일부터 10일까지 '치유의 섬' 전남 완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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