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NIPA, 싱가포르 최대 ICT 전시회 참가

뉴시스

입력 2025.05.29 16:04

수정 2025.05.29 16:04

아시아테크서 최대 규모 홍보관 운영…27개 ICT 기업 소개
[서울=뉴시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테크에서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박윤규 원장(왼쪽)도 참석했다. (사진=NI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테크에서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장에는 박윤규 원장(왼쪽)도 참석했다. (사진=NI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테크(AsiaTech×SG)’에서 최대 규모의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인 아시아테크는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MDDI) 산하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인포마테크 주최로 개최되는 싱가포르 최대의 전시행사로 지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2022년부터 정보통신(CommunicAsia), 방송 기술(BroadcastAsia), 위성기술(SatelliteAsia), 최신 기술(TechXLR8Asia), 인공지능(AI Summit) 분야의 행사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싱가포르, 한국, 중국, 미국,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700여개 팀이 전시에 참여하고 2만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NIPA는 아시아테크 최대 규모로 홍보관을 구성했다.

부처 협업 기반 인공지능(AI) 확산 사업,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업 등 NIPA 지원을 통해 혁신성과 사업성이 검증된 우수 ICT 기업이 참여했다.

AI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건강 기술(헬스 테크), 사이버 보안, 입체 영상(홀로그램) 등 첨단 ICT 기술을 공공안전, 의료, 제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참여 기업들은 지난 28일까지 310회 이상 현지 협력사와 소통하고 양해각서(MoU) 등 1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NIPA는 한국 ICT 기업들이 싱가포르의 공공안전, 자율주행, 건강관리 분야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 공공안전을 담당하는 홈팀과학기술청, 자율주행 시험장(테스트베드) 운영센터(CETRAN), 싱가포르 중부 지역 의료 기술혁신 전담기관(CMTI) 등 현지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한국의 정보통신(ICT)기술이 현지인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음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들이 단순히 해외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NIPA는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업의 하나로 12개 한국 정보통신 기업과 말레이시아 고객과의 상담회를 30일에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NIPA 아세안 허브인 싱가포르IT지원센터 주도로 싱가포르 정부 기관인 홈팀과학기술청(HTX), 싱가포르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한국-싱가포르 인공지능 기술 교류'을 열고 10여 개 정보통신(ICT) 기업이 싱가포르 정부 기관 관계자와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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