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카카오뱅크, 대전 소상공인에 300억 대출 공급

뉴시스

입력 2025.05.29 16:40

수정 2025.05.29 16:40

28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김석 뱅킹그룹장(오른쪽)과 대전신용보증재단 양필환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김석 뱅킹그룹장(오른쪽)과 대전신용보증재단 양필환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상생경영 통장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대전상생경영 통장은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비대면 보증서대출 상품이다. 최초 승인 기간과 한도 이내로 필요한 금액을 수시 대출·상환할 수 있다. 6월 중 통장을 출시해 약 3000명의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대전시 소재의 사업장을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745점 이상(NICE 기준)인 경우다.

사업자당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제출과 심사 등 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전국의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비대면 보증서 한도대출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6월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300억원 규모의 '모두나눔 통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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